라이엇게임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시즌 결승전을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연다고 밝혔다.

라이엇 게임즈(한국대표 이승현, www.leagueoflegends.co.kr)는 26일 2016 코카-콜라 제로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와 관련해 포스트시즌 및 결승전 진행 계획을 발표했다.

LCK 서머 결승전은 8월 20일(토)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다. 5월 25일 막을 올려 현재 2라운드가 활발히 진행 중인 LCK 서머는 8월 6일 정규 시즌을 마감한다. 포스트시즌은 정규 시즌이 끝난 다음 주인 8월 8일부터 펼쳐진다.
포스트시즌은 LCK 서머에 참여하고 있는 10팀 중 상위 5팀까지 진출할 수 있다. 5위와 4위 간의 경기가 펼쳐지는 와일드카드전은 8월 8일 오후 6시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다. 와일드카드전 승자와 정규 시즌 3위팀이 경쟁하는 준플레이오프는 8월 10일 오후 6시에, 준플레이오프 승자와 정규 시즌 2위팀 간의 플레이오프는 8월 12일 6시에 진행되며 두 경기 모두 상암OGN e스타디움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와일드카드전은 3전2선승제로,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 경기는 5전3선승제로 진행된다.

대망의 LCK 서머결승전은 8월 20일 오후 5시부터 진행된다. 5전3선승제의 치열한 경기를 통해 우승한 팀은 LoL 월드 챔피언십에 직행할 수 있는 권한을 얻는다.

이번 포스트시즌과 결승전 티켓은 8월 1일 17시부터 와일드카드전 티켓을 시작으로 티켓링크 예매처(www.ticketlink.co.kr)를 통해 순차적으로 판매된다.

라이엇 게임즈는 결승전이 다가옴에 따라LCK 서머 결승전 현장에서 진행될 다양한 이벤트 내용, 다음 해 LCK에 잔류할 프로팀과 세미프로리그에서 LCK에 진출할 팀을 가리는 승강전, 롤드컵에 진출할 나머지 팀을 가리는 한국대표 선발전 등에 대한 세부 정보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권정현 라이엇게임즈 e스포츠커뮤니케이션 본부 총괄 상무는 "남은 LCK 서머 경기를 통해 ‘LoL 월드 챔피언십’직행팀이 결정되는 만큼 e스포츠 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모든 팬들께 최고의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