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리그] 무소속 변현우, 김도우 잡고 승자전 진출…강민수와 대결](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72819135924808_20160728194429dgame_1.jpg&nmt=27)
▶변현우 2대1 김도우
1세트 변현우(테, 1시) < 어스름탑 > 승 김도우(프, 7시)
2세트 변현우(테, 5시) 승 < 얼어붙은사원 > 김도우(프, 11시)
3세트 변현우(테, 5시) 승 < 세종과학기지 > 김도우(프, 11시)
무소속 변현우는 28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6 시즌2 C조 2경기에서 SK텔레콤 T1 김도우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2대1 승리를 거두고 승자전에 올랐다.
1세트에서 김도우는 빠르게 생산한 암흑기사로 상대를 흔들면서 두 번째 멀티를 빠르게 가져갔다. 자원상 우위를 점한 김도우는 다수의 추적자와 사도에 집정관을 준비했고, 공성전차와 해병으로 구성된 변현우의 본진 수비라인을 단 한 번의 공격으로 뚫어내며 승리했다.
2세트에서는 변현우가 지뢰 드롭과 해방선 견제로 탐사정을 20기 가까이 잡아내면서 득점했다. 김도우는 추적자로 변현우를 압박하면서 시간을 벌었지만 변현우가 해방선과 공성전차를 조합해 조금씩 전진하자 화력에서 밀린 김도우는 연거푸 후퇴했다. 김도우는 추적자를 모아 역공을 들어갔지만 변현우는 다수의 불곰으로 버텨냈고, 전세를 역전시킨 뒤 2차 공세를 펴 1대1 동점에 성공했다.
3세트에서는 변현우가 초반 화염차의 활약과 지뢰 드롭으로 탐사정을 10기 가까이 잡아냈다. 김도우는 암흑기사 드롭을 노려봤지만 싸이클론까지 마련한 변현우는 이를 완벽히 막아내면서 병력을 늘려갔다. 격차를 크게 벌린 변현우는 해병과 불곰으로 상대 기지를 초토화시키고 GG를 받아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