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서머] 삼성, 천신만고 끝에 MVP에 진땀 승](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73017175966250_20160730171947dgame_1.jpg&nmt=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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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2대1 MVP@OGN
1세트 삼성 < 소환사의협곡 > 승 MVP
2세트 삼성 승 < 소환사의협곡 > MVP
3세트 삼성 승 < 소환사의협곡 > MVP
삼성은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서머 2R 4주차 MVP와의 3세트에서 30분만에 끝낼 수 있었던 경기였지만 상대의 추격을 허용하면서 진땀을 뺀 끝에 승리했다.
삼성은 6분에 하단 지역을 압박하던 과정에서 '앰비션' 강찬용의 그레이브즈가 정글 지역을 장악했고 미드 라이너 '크라운' 이민호의 리산드라가 내려오면서 2킬을 따냈다.
9분에 하단으로 이민호의 리산드라가 내려가면서 '헬퍼' 권영재의 럼블과 함께 '애드' 강건모의 나르를 잡아낸 삼성은 상단에서는 강찬용의 그레이브즈가 '이안' 안준형의 말자하에게 잡히면서 1대1 교환이 이뤄졌다.
16분에 MVP의 정글 지역에서 안준형의 말자하를 이민호의 리산드라가 홀로 잡아내며 기세를 올린 삼성은 21분에 드래곤을 잡아낸 뒤 전투를 펼쳐 강건모의 나르, 김규석의 엘리스를 제거하면서 7대3으로 킬 스코어를 벌렸다.
MVP는 삼성이 하단에 인원을 배치하면서 포탑을 파괴하고도 빠지지 않자 싸움을 걸었고 이민호의 리산드라와 권지민의 트런들을 잡아내면서 추격하는 듯했다. 하지만 2분 뒤에 삼성이 4대5 싸움을 벌이는 상황에서 2킬을 가져갔고 하단을 압박하던 이민호의 리산드라가 안쪽 포탑을 파괴하면서 압박을 이어갔다.
삼성이 무리하게 중앙 지역을 밀자 MVP는 군중 제어기를 연계하면서 이민호의 리산드라, 박재혁의 시비르, 강찬용의 그레이브즈 등을 한 번씩 끊어내면서 킬 스코어를 10대9까지 따라갔다.
41분에 삼성이 내셔 남작 지역에 먼저 자리를 잡으면서 두드리려 하자 MVP는 강건모의 메가 나르가 강찬용의 그레이브즈를 벽으로 밀치면서 싸움을 걸었고 '마하' 오현식의 진이 뒤쪽에서 침착하게 커튼 콜을 쓰면서 연속 킬을 냈다. 삼성 선수들이 도망가려 했지만 MVP는 3명이 살아 있었기에 모두 정리했고 내셔 남작과 장로 드래곤을 잡아내면서 골드 획득량을 5,000까지 좁혔다.
MVP가 패기 넘치게 몰아쳤지만 삼성은 상단에서 수비하는 과정에서 3명을 잡아내면서 분위기를 끊어냈다. 수풀에 숨어 있던 이민호의 리산드라가 안준형의 말자하를 노리면서 한 번에 터뜨렸고 정종빈의 탐 켄치, 강건모의 나르를 제거했다.
49분에 내셔 남작을 사냥한 삼성은 전투를 펼쳤지만 서로 킬을 내지 못하면서 다시 대치전을 펼쳤다. 53분에 대지 드래곤을 가져간 삼성은 5대5 싸움에서 이민호의 리산드라가 잡혔지만 MVP 선수들 2명을 잡아내면서 상대 본진에 진입, 넥서스를 돌려치면서 천신만고 끝에 승리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