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일(한국 시각) 북미와 유럽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LCS) 2016 서머 정규 시즌이 막을 내렸다. 북미에선 17승 1패를 기록한 솔로미드가 1위를 차지했고, 유럽에선 G2 e스포츠가 10승 8무로 두 시즌 연속 1위에 올랐다.

포스트시즌과 승강전을 치를 팀도 확정됐다. 북미에선 1위와 2위를 차지한 솔로미드와 임모탈스가 곧바로 4강에 진출했다. 8강 마지막 티켓을 두고는 8승 10패로 시즌 전적이 동일한 엔비어스와 에이펙스 게이밍이 경쟁했고, 승자승을 우선으로 하는 북미 LCS의 규칙에 따라 4승 2패로 상대 전적에서 앞선 엔비어스가 8강에 합류했다. 8강 대진은 클라우드 나인과 엔비어스, 리퀴드와 카운터 로직 게이밍으로 결정됐다.

승리시 3포인트, 무승부시 1포인트를 지급하는 유럽에선 G2 e스포츠가 38포인트, 스플라이스가 33포인트로 각각 1, 2위를 기록하며 4강에 직행했다. 자이언츠 게이밍과 유니콘스 오브 러브, 프나틱과 H2k 게이밍은 8강에서 맞붙는다.
18포인트, 41%의 승률을 기록하며 공동 7위에 오른 바이탈리티와 FC샬케04는 순위 결정전을 치렀다. 순위 결정전에서 승리를 차지한 바이탈리티가 시즌 잔류에 성공했고, FC샬케04는 승강전으로 떨어졌다. 오리겐과 로켓 또한 승강전을 치른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