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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판도, 아프리카 프릭스에 달렸다

1위 판도, 아프리카 프릭스에 달렸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시즌에서 가장 뜨거운 경쟁을 펼치고 있는 부문은 승강전에 어느 팀이 가느냐이지만 1위 싸움도 못지않게 뜨겁게 진행되고 있다. 14승3패로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는 락스 타이거즈와 13승14패로 바짝 쫓고 있는 SK텔레콤 T1의 대결은 서머 시즌 결승전 직행팀이 어디냐를 가리는 중요한 경쟁이다.

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서머 2R 5주차에 락스와 SK텔레콤이 동시에 출격, 1위 싸움을 위한 마지막 대전을 치른다. 락스는 아프리카 프릭스를, SK텔레콤은 롱주 게이밍을 상대로 최종 순위 다툼을 진행한다.

락스는 1라운드를 7승2패로 마무리했고 SK텔레콤은 6승3패로 마쳤다. 2라운드에 들어서는 두 팀 모두 7승1패를 기록하면서 현재 순위를 이어왔다. 락스의 1패는 SK텔레콤에게 당한 것이며 SK텔레콤의 1패는 아프리카에게 패한 기록이다.
SK텔레콤 입장에서는 아프리카가 락스를 잡아주고 자력으로 롱주를 제압하면서 막판에 순위를 뒤집으면서 1위에 오르고 싶겠지만 락스의 최근 경기력을 봤을 때에는 자비가 없을 가능성이 높다. 지난 3일 경기에서도 락스는 MVP를 상대로 경기 시간으로 한 시간만에 2대0 승리를 얻어낼 정도로 파괴력 있는 실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아프리카는 락스를 상대로 통산 전적에서도 엄청나게 뒤처져 있다. 2015년 서머 시즌부터 지금까지 5번 상대해서 한 세트밖에 얻어내지 못했다. 결과적으로는 5전 전패를 기록하고 있다.

아프리카가 락스와의 천적 관계를 깨지 못하고 무너진다면 락스가 서머 시즌 1위를 차지할 것이고 이변을 만들어낸다면 SK텔레콤이 진인사대천명할 기회가 만들어지기에 5일 경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서머 2R 5주차
▶아프리카 프릭스-락스 타이거즈@OGN
▶SK텔레콤 T1-롱주 게이밍@O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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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랭킹

1젠지 18승 0패 +31(36-5)
2한화생명 14승 4패 +20(31-11)
3T1 11승 7패 +8(25-17)
4농심 10승 8패 +3(24-21)
5KT 10승 8패 +2(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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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OK저축은행 5승 13패 -13(17-30)
9DRX 5승 13패 -14(14-28)
10DNF 1승 17패 -27(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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