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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맘'-'오뀨'의 NRG, 에코 폭스와 챌린저행 다툰다

NRG e스포츠 선수단(사진=lol.esportswikis.com 발췌).
NRG e스포츠 선수단(사진=lol.esportswikis.com 발췌).
'갱맘' 이창석과 '오뀨' 오규만이 속한 NRG e스포츠가 승강전 첫 경기에서 패하면서 2017년 북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LCS) 스프링 시즌에 오르지 못할 가능성이 생겼다.

NRG e스포츠는 6일(현지 시각) 열린 2017 북미 리그 오브 레전드 스프링 시즌 승강전에서 클라우드 나인 챌린저에게 0대3으로 완패를 당했다.

1세트 초반에 하단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정글러 'Contractz' 후안 가르시아의 헤카림에 의해 진영이 붕괴된 NRG e스포츠는 이후에 벌어진 전투에서도 클라드 나인 챌린저의 조직적인 플레이에 휘둘렸고 25분만에 10킬 차이로 끌려가며 패했다.
2세트에서 잭스와 헤카림을 가져간 NRG e스포츠는 한 때 5대2까지 앞서 나갔지만 클라우드 나인 챌린저의 미드 라이너 'Hai' 하이 람의 르블랑에 의해 1킬씩 허용하면서 추격을 당했고 24분에 벌어진 전투에서 'Balls' 안 레의 나르에게 트리플 킬을 당하며 역전당했다.

3세트에서 클라우드 나인 챌린저에게 쉔과 헤카림을 내준 NRG e스포츠는 이창석의 아리가 활약을 하는 듯했지만 중후반부터 헤카림이 먼저 진입하고 쉔이 단결된 의지로 타고 넘어 들어오는 플레이를 막지 못하면서 대패했다.

2015년 코스트의 출전권을 사면서 북미 LCS 무대에 모습을 드러낸 NRG e스포츠는 스프링에서는 포스트 시즌에 오르면서 가능성을 보여줬지만 서머 시즌에 정규 시즌 9위에 머무르면서 승강전으로 내려왔다. 클라우드 나인 챌린저에게 덜미를 잡힌 NRG e스포츠는 2017년 스프링 시즌을 챌린저 시리즈에서 보내야 하는 운명에 처했다.

한편 같은 시간에 경기를 치른 피닉스1과 에코 폭스의 대결에서는 피닉스1이 'Froggen'이 분전한 에코 폭스를 3대0으로 완파했고 에코 폭스는 NRG e스포츠와 챌린저행을 겨루는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기사 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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