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서머] kt, 김찬호 슈퍼 플레이 한 방으로 초반 불리함 뒤집고 1세트 선취](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81018492087528_20160810190202dgame_1.jpg&nmt=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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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롤스터 1-0 삼성 갤럭시
1세트 kt 승 < 소환사의협곡 > 삼성
kt는 역시 삼성에 강했다. 경기 초반 더 많은 킬을 내주고도 상대의 포탑을 먼저 무너뜨리며 이득을 챙겼고, 이를 바탕으로 승리를 이끌어냈다.
퍼스트 블러드는 4분에 나왔다. 삼성 정글러 '앰비션' 강찬용의 엘리스가 좌측 상단 정글에 침투한 순간 kt 정글러 '스코어' 고동빈의 렉사이와 미드 라이너 '플라이' 송용준의 블라디미르가 이를 덮쳤고, 톱 라이너 '썸데이' 김찬호의 에코가 마무리 일격을 가해 첫 킬을 냈다.
함께 있던 삼성 톱 라이너 '큐베' 이성진의 나르가 중단 쪽으로 도주하면서 추격전이 벌어졌고, kt와 삼성이 2킬씩 나눠가지면서 교전을 끝냈다.
kt는 9분에 바다의 드래곤을 가져갔지만 상단에서 김찬호의 에코가 이성진의 나르에게 솔로킬을 당하는 피해를 입었다.
삼성은 12분경 하단에서 '룰러' 박재혁의 애쉬가 '하차니' 하승찬의 브라움을 잡아냈고, 이어 상단에서는 나르가 에코를 상대로 다시 한 번 솔로킬을 내면서 기세를 타기 시작했다.
14분에 하단에서 다시 교전이 벌어졌고, 삼성이 나르로 브라움을 처치하며 먼저 킬을 냈지만 kt도 순간이동을 활용한 에코로 '레이스' 권지민의 탐 켄치를 제압하며 대응했다. 김찬호는 에코의 궁극기를 이용해 곧바로 상단에 복귀했고, 1차 포탑을 먼저 무너뜨리면서 글로벌 골드를 역전시켰다. kt는 바람의 드래곤까지 연달아 가져가며 추가 득점에 성공하는 모습.
kt는 25분에 '애로우' 노동현의 시비르가 하단 1차 포탑을 무너뜨렸고, 삼성은 상대 원거리 딜러의 공백을 노려 교전에서 브라움을 처치하고 바다의 드래곤까지 가져갔다. 1분 뒤에는 kt의 상단 1차 포탑을 파괴하면서 격차를 좁혔다.
여유롭게 바론 버프를 챙긴 kt는 상단과 중단 2차 포탑까지 빠르게 무너뜨리며 압박을 이어갔고, 글로벌 골드 격차는 순식간에 8천으로 벌어졌다.
kt는 37분 중단 교전을 통해 삼성의 수비 라인을 무너뜨렸고, 중단 억제기를 무너뜨리며 승기를 잡았다.
40분에 바론을 다시 한 번 처치한 kt는 장로 드래곤까지 가져간 뒤 다방향으로 강한 압박을 펼쳐 상단 억제기마저 무너뜨렸다.
44분 교전에서 나르를 처치한 kt는 그대로 밀어붙여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를 파괴하고 승리했다.
마포=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