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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맘' 이창석, NRG와 결별 후 정글러 변신 선언

미드 라이너에서 정글러로 포지션 변경을 선언한 '갱맘' 이창석.
미드 라이너에서 정글러로 포지션 변경을 선언한 '갱맘' 이창석.
'갱맘' 이창석이 NRG e스포츠를 떠난다고 공식 발표하는 과정에서 포지션을 정글러로 바꾸겠다고 파격 선언했다.

이창석은 자신의 트위터(@GBM_lol)를 통해 "공식적으로 (팀을 떠나)프리 에이전트이며 다음 시즌에는 강력한 정글러이자 리더로 돌아오겠다. 기대해 달라.(I am now officially a free agent.
I will return next season as a strong jungler and leader.
You can look forward to it)"라고 글을 남겼다.
2016 시즌을 앞두고 진에어 그린윙스를 떠나 북미 팀인 NRG e스포츠로 이적한 이창석은 스프링 시즌에는 꽤 좋은 성적을 거뒀으나 서머 시즌에는 LCS에서 하위권에 머물렀고 승강전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NRG e스포츠는 팀이 챌린저 시리즈로 떨어지자 선수들과의 계약을 모두 파기했고 이로 인해 선수들은 각자 새로운 팀을 알아봐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이창석이 남긴 글을 봤을 때 활동 무대는 여전히 북미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변수는 정글러로의 포지션 변경이다. 미드 라이너로서의 이창석은 유명하지만 공식 대회에서 정글러로 활동한 적이 없기 때문에 어느 팀이 '정글러' 이창석을 원할지는 두고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창석은 "지난 두 시즌 동안 즐거웠고 새로 사귄 친구들에게 감사하다"라며 "많은 코치들이 내가 정글러로 변신하는 것이 향후 커리어에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고 1년 동안 준비해왔다"라면서 포지션 변경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드러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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