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서머] SK텔레콤, 초반 위기 극복하며 kt에 역전승](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81218590242185_20160812190042dgame_1.jpg&nmt=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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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T1 1-0 kt 롤스터@OGN
1세트 SK텔레콤 승 < 소환사의협곡 > kt
SK텔레콤은 1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서머 플레이오프 kt 롤스터와의 1세트에서 초반 열세를 노련하게 중반으로 끌고 갔고 후반에 펼쳐진 전투에서 2연속 대승을 거두면서 역전승을 거뒀다.
kt는 라인 스왑을 통해 재미를 봤다. SK텔레콤의 정글 지역으로 3명이 파고 들어간 kt는 '블랭크' 강선구의 렉사이를 집중 공략하기 시작했고 정글러 '스코어' 고동빈의 그라가스가 첫 킬을 냈다. 3분에 kt의 정글 지역으로 들어와서 붉은 덩굴 정령을 사냥하던 강선구의 렉사이를 또 다시 두드린 kt는 '하차니' 하승찬의 브라움이 킬을 내면서 2대0으로 앞서 나갔다.
SK텔레콤이 상단으로 3명이 이동하면서 '썸데이' 김찬호의 에코를 끊어내긴 했지만 kt는 하단 포탑을 먼저 깨뜨린 덕분에 골드 획득량에서 3,000까지 격차를 벌렸다.
25분에 중앙 수풀 근처에서 매복하고 있던 SK텔레콤은 고동빈의 그라가스를 먼저 두드리면서 전장에서 빠지게 만들었고 송용준의 아우렐리온 솔을 잡아내면서 내셔 남작을 두드리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페이커' 이상혁의 말자하와 '듀크' 이호성의 마오카이가 잡히긴 했지만 SK텔레콤은 하승찬의 브라움을 데리고 가면서 골드 격차를 좁혔다.
SK텔레콤은 31분에 드래곤 지역에서 벌어진 싸움에서 바람의 드래곤을 먼저 가져갔고 이어진 전투에서 이상혁의 말자하가 노동현의 코그모를 잡아내고 실낱같은 체력으로 살아남으면서 이득을 봤다.
38분에 중앙 지역에서 전투를 벌인 SK텔레콤은 강선구의 렉사이가 중앙으로 들어가서 3명을 띄웠고 이호성의 마오카이가 재진입해 묶어 버리면서 3킬을 따냈다. 이상혁의 말자하가 김찬호의 에코에게 맞으면서 위험하긴 했지만 전투가 끝난 뒤에 이호성이 살려내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