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2k 게이밍은 16일(현지 시각) 열린 유럽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 서머 준플레이오프에서 프나틱을 상대로 주전 5명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3대0 완승을 거뒀다.
12분만에 퍼스트 블러드르르 가져간 2세트에서 H2k는 프나틱의 포탑 다이브를 파스쿠의 갱플랭크를 통해 저지했고 18분에 벌어진 중앙 교전에서는 '류' 유상욱의 블라디미르가 3킬을 챙기면서 분위기를 잡았다. 31분 갱플랭크의 포탄세례가 떨어지는 가운데 블라디미르가 진입하면서 에이스를 따낸 H2k 게이밍은 18대2로 2세트도 챙겼다
3세트에서 H2k 게이밍은 하단을 집중 공략했다. 'FORG1VEN' 콘스탄티노스 초르지유의 시비르와 'VandeR' 오스카 보그단의 타릭은 프나틱의 하단 듀오와 두 번 연속 맞대결을 펼쳤고 모두 승리했다. 프나틱의 강력한 저항에 내셔 남작을 내주기도 했던 H2k 게이밍은 33분 전투에서 에이스를 띄웠고 넥서스를 파괴하면서 3대0 완승을 거뒀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