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롤스터는 2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6 통합 플레이오프 1차전 SK텔레콤 T1과의 대결에서 에이스 결정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했다.
1세트에서 김대엽이 역전패를 당했지만 2, 3, 4세트에서 이동녕, 전태양, 최성일이 내리 승리하며 매치 포인트까지 먼저 도달한 kt는 SK텔레콤의 에이스 조합인 박령우와 이신형에게 덜미를 잡히면서 에이스 결정전까지 가야 했다.
kt는 스타크래프트2로 프로리그 종목이 전환된 이후 포스트 시즌에서 SK텔레콤에게 한 번도 패하지 않으면서 6연승을 이어갔다. 2014년 1라운드 결승에서 4대0으로 완승을 거뒀고 그해 통합 결승전에서도 4대2로 승리한 kt는 2015 시즌 2라운드 준플레이오프와 4라운드 결승에서 승리했고 2016년에는 2라운드 플레이오프에 이어 통합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도 승리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