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선발전] 삼성, 죽지 않는 에코와 날카로운 니달리 앞세워 승리…2대1](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90119483743590_20160901194926dgame_1.jpg&nmt=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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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2-1 아프리카 프릭스
1세트 삼성 < 소환사의협곡 > 승 아프리카
2세트 삼성 승 < 소환사의협곡 > 아프리카
3세트 삼성 승 < 소환사의협곡 > 아프리카
삼성 갤럭시는 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2016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한국 대표 선발전 플레이오프 3세트에서 승리하며 매치 포인트를 선취했다.
삼성은 '큐베' 이성진의 에코가 경기 초반 세 차례나 극적으로 생존에 성공하면서 아프리카의 공격을 무산시켰고, 정글러 '앰비션' 강찬용의 니달리가 날카로운 움직임으로 상대 허를 찌르면서 승리를 가져왔다.
퍼스트 블러드는 삼성이 가져갔다. 7분경 아프리카 톱 라이너 '익쑤' 전익수의 나르가 정글러 '리라' 남태유의 엘리스와 함께 삼성 톱 라이너 '큐베' 이성진의 에코를 노렸지만 간발의 차로 에코가 생존에 성공했다.
사냥에 실패한 엘리스가 얼마 남지 않은 체력으로 후퇴하는 순간, 협곡의 전령 쪽에서 '앰비션' 강찬용의 니달리가 튀어나왔고, 순식간에 퍼스트 블러드를 기록했다. 삼성은 11분에 바다의 드래곤 처치로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13분경 상단에서 나르에게 쫓기던 에코를 살리기 위해 미드 라이너 '크라운' 이민호의 질리언과 강찬용의 니달 리가 합류했다. 아프리카도 '미키' 손영민의 리산드라가 합류했고, 에코를 먼저 제압한 뒤 질리언까지 처치했지만 날뛰는 니달리를 막지 못해 나르와 리산드라에 이어 엘리스까지 3킬을 내주고 말았다.
삼성은 하단 1차 포탑을 먼저 무너뜨렸고, 16분에는 4인 협공을 통해 나르를 처치한 뒤 포탑을 한 번 더 파괴했다.
삼성이 중단을 압박하던 21분경 손영민의 리산드라가 순간이동을 이용해 삼성 챔피언들의 뒤를 포위하며 교전을 개시했다. 하지만 질리언의 궁극기 도움을 받아 살아난 '룰러' 박재혁의 진이 후방에서 저격을 시도, 트리플킬을 기록했다. 니달리는 2킬을 가져가면서 에이스를 띄웠고, 삼성은 중단 2차 포탑까지 연달아 무너뜨린 뒤 바론을 가져갔다.
바론 버프를 두른 삼성은 어렵지 않게 중단 억제기와 상단 2차 포탑을 파괴했고, 24분 만에 두 팀의 글로벌 골드 차이는 1만 4천 이상으로 벌어졌다.
26분 상단 교전에서 손쉽게 완승을 거둔 삼성은 그대로 넥서스를 무너뜨리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