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승주는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스베누와의 결별 소식을 전했다. 이어 새로운 팀을 찾는다며 프로게이머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 밝혔다.
오승주는 "스베누 팀에서 나오게 됐다"며 "많은 도움을 주신 스베누 회사와 존경하는 박재석 감독님께 감사드린다"고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큐빅 e스포츠에서 데뷔한 오승주는 2015년 5월 스베누 소닉붐에 합류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2016 스프링 시즌에서 23개의 챔피언을 사용하며 깊은 인상을 남긴 오승주는 서머 시즌을 앞두고 챌린저스 코리아로 강등됨은 물론 롤챔스 2017 스프링 승강전에서까지 패배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