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롤스터는 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6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한국 대표 선발전 결승에서 삼성 갤럭시와 각축전을 벌인다. 승리팀이 롤드컵에 진출하는 양보할 수 없는 승부다.
롤챔스 2016 서머 준플레이오프에서 삼성에 3대0으로 완승을 거둔 kt는 플레이오프에서 상대 전적이 좋지 않았던 SK텔레콤 T1을 꺾는 기염을 토했다. 결승전에서 락스를 상대한 kt는 5세트까지 이어지는 접전을 펼쳤으나 2대3으로 패배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준우승은 뼈아프지만 지나간 경기는 잊어야 한다. 롤드컵 진출을 보상으로 건 경기가 목전에 닥쳤다. 준우승의 설움은 롤드컵으로 갚으면 그만이다.
개인 기량도 뛰어나다. 톱 라이너 '썸데이' 김찬호는 롤챔스 2016 서머에서 MVP 2위를 차지하며 캐리력을 인정 받았고, 정글러 '스코어' 고동빈은 꾸준한 활약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미드 라이너 '플라이' 송용준은 아우렐리온 솔을 시작으로 자신만의 챔피언 폭을 구축했으며, 하단 듀오도 안정적으로 승리를 돕는다.
변수는 있다. 2016 롤드컵 선발전 플레이오프에서 삼성이 보여준 저력이 만만치않기 때문이다. 미드 라이너 '크라운' 이민호는 탈리야, 질리언, 말자하 등 새로운 무기를 장착했고, 서포터 '코어장전' 조용인이 기세를 올리며 선발 출전의 가능성을 열었다.
kt가 한 번 더 삼성을 압도하고 롤드컵에 진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