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강민수가 스타2 스타리그 시즌2에서 정상에 서면서 WCS 포인트에서도 2위로 치고 올라갔다.

강민수는 11일 서울 강서구 화곡동 KBS 스포츠월드 제2 체육관에서 열리는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 시즌2 결승전에서 SK텔레콤 T1 박령우를 상대로 4대3으로 신승을 거두면서 정상에 섰다.

이번 스타리그에서 우승하면서 강민수는 1,200 포인트를 추가로 획득하며 6,600점을 따냈고 GSL 시즌2에서 우승한 변현우보다 500 포인트 앞서면서 2위까지 올라섰다.
1위는 스타리그 2위를 했지만 시즌1에서도 우승하면서 8,400점을 확보한 SK텔레콤 T1 박령우이며 변현우가 3위, kt 롤스터의 주성욱과 김대엽이 각각 4, 5위에 랭크됐다.

스타2 관련 리그가 KeSPA컵밖에 남아 있지 않은 상황에서 포인트 8위까지 올라가는 글로벌 파이널 한국 대표가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WCS 한국 지역 포인트 순위
1위 박령우(SK텔레콤 T1) 8400
2위 강민수(삼성 갤럭시) 6600
3위 변현우(무소속) 6100
4위 주성욱(kt 롤스터) 5800
5위 김대엽(kt 롤스터) 5400
6위 전태양(kt 롤스터) 5200 7위 백동준(삼성 갤럭시) 4800
8위 김도우(SK텔레콤 T1) 4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