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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자' 강민수-변현우, KeSPA컵 뛴다

GSL 우승자 변현우(왼쪽)와 스타리그 우승자 강민수가 KeSPA컵 본선에 진출했다.
GSL 우승자 변현우(왼쪽)와 스타리그 우승자 강민수가 KeSPA컵 본선에 진출했다.
GSL과 스타리그 시즌2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한 무소속 변현우와 삼성 갤럭시 강민수가 KeSPA컵 출전권을 얻어냈다.

변현우와 강민수는 13일 열린 스타크래프트2 KeSPA컵 2016 글로벌 예선 3조와 2조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면서 16강 본선 진출권을 얻어냈다.

3조에 속했던 변현우는 8강에서 외국 프로토스를 2대0으로 꺾은 뒤 kt의 저그 이동녕과 CJ의 저그 한지원을 모두 2대0으로 완파하면서 무실 세트로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2조에서 예선을 치른 강민수는 아프리카 프릭스 프로토스 신건우를 2대0, SK텔레콤 저그 김준혁을 2대0으로 꺾었고 결승에서는 kt 황강호에게 승패승으로 승리하면서 본선에 합류했다.

가장 큰 이변은 1조에서 일어났다. 누가 봐도 당대 최고의 저그라 불렸던 SK텔레콤 박령우가 결승에서 MVP 치킨마루의 저그 박남규에게 0대2로 완패를 당하면서 떨어졌다. KeSPA컵에서 우승했다면 역대 첫 WCS 포인트 1만 점을 달성할 수 있었던 박령우는 기회를 놓쳤다.

이외에 kt 롤스터 전태양, 진에어 그린윙스 조성호와 이병렬, SK텔레콤 김도우, 아프리카 프릭스 조지현이 본선에 합류했다.

프로리그에서 다승 상위권에 오른 CJ 김준호, 진에어 조성주, kt 주성욱과 김대엽이 시드로 16강에 올라간 상황에서 남은 네 자리는 북미와 유럽에서 예선을 통과한 선수들이 합류할 예정이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스타크래프트2 KeSPA컵 2016 글로벌 예선 결과
1조 MVP 치킨마루 박남규
2조 삼성 갤럭시 강민수
3조 무소속 변현우
4조 kt 롤스터 전태양
5조 진에어 그린윙스 조성호
6조 SK텔레콤 T1 김도우
7조 아프리카 프릭스 조지현
8조 진에어 그린윙스 이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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