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미드와 로얄 네버 기브업의 밴픽이 다시 진행된다.

30일(한국 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6(이하 롤드컵) 16강 D조 솔로미드(이하 TSM)와 로얄 네버 기브 업(이하 RNG)의 경기 밴픽이 다시 진행됐다.

RNG의 미드 라이너 'xiaohu' 리유 안하오이 선택한 아우렐리온 솔에서 문제가 발견됐다. 아우렐리온 솔의 기본 지속 효과이자 주요 공격 수단인 위성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 TSM의 미드 라이너 'Bjergsen' 소렌 비어그의 요청으로 경기가 중단됐고, 라이엇 게임즈는 게임 내에서 해결 방안을 찾지 못하는 것으로 판단해 밴픽을 다시 진행하기로 결정됐다.
새로운 밴픽을 구성해야하는 만큼 양 팀에게는 10분에 가까운 작전 회의 시간이 주어졌다. 새롭게 진행되는 밴픽에선 아우렐리온 솔을 사용할 수 없으며, 대회 기간 동안의 글로벌 밴에 대해선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