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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SPA컵] 아프리카 조지현 "블리즈컨 가능성 높여서 좋다"

[KeSPA컵] 아프리카 조지현 "블리즈컨 가능성 높여서 좋다"
아프리카 프릭스 조지현의 숙원은 블리즈컨에 가보는 것이다. 스타리그를 통해 4,000 포인트를 훨씬 넘게 확보한 조지현의 현재 순위는 9위. KeSPA컵에서 김도우를 따돌린다면 조지현은 포인트 순위에서 극적으로 역전하면서 미국행 비행기 티켓을 손에 넣을 수 있다.

어떤 대회보다 중요한 KeSPA컵에서 조지현은 조성주와 아서 블로흐 등 두 명의 강자를 모두 무너뜨리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김도우의 진출 여부를 학인해야 하지만 일단 자기 손으로 8강에 오른 조지현은 "블리즈컨 진출 가능성이 높아져서 매우 기쁘다"라며 "김도우의 남은 경기 결과를 봐야 하지만 내 힘으로 블리즈컨에 올라갈 수 있도록 이번 대회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Q 8강에 올라간 소감은.
A 8강에 진출해서 기쁘다. 8강에 저그가 한 명 뿐이라 기분이 더 좋다.

Q 저그전만 아니면 자신있다는 말인가.
A 테란전과 프로토스전 모두 자신있는데 오늘 경기에서 잘하지 못해서 잘한다고 하면 안될 것 같다.

Q 오늘 경기에서 블리즈컨 진출이 확정될 수도 있다.
A 이제 김도우 선수가 떨어지는 것만 기다리면 된다. 엄청나게 기대된다. 원래 내가 오늘 탈락할 줄 알았는데 모두의 예상을 깨고 8강에 올라가서 기분이 좋다.

Q 'Nerchio' 아서 블로흐에게 강한 모습을 보였다.
A 공허의 유산에서 한 번 만난 적이 있는데 그 때 3대0으로 이겼다. 스타일을 보니 요즘 저그들이 자주 쓰는 맹독충 빌드가 아니라 바퀴, 히드라, 럴커만 하더다. 분열기를 활용해서 맞춤 대응하면 좋을 것 같았다.

Q 8강서 조성호와 대결한다.
A 조성호 선수가 프로토스전을 잘하신다. 나도 프로토스전에 자신있기 때문에 승리할 자신있다.

Q 하고 싶은 말은.
A 김도우 선수가 8강에 오시더라도 남은 경기 잘해서 블리즈컨에 진출하겠다. 집에 추석에 못갔는데 부모님이 걱정을 많이 하신다. 이번 대회 끝나고 찾아뵙겠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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