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아이메이, 플래시 울브즈 격파하며 롤드컵 첫 승 신고 '스타일 확실하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100109431810547_20161001101407dgame_1.jpg&nmt=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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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기 아이메이 승 < 소환사의협곡 > 플래시 울브즈
LPL을 흔든 아이메이가 롤드컵에서도 화끈한 신고식을 치렀다.
아이메이는 1일(한국 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6(이하 롤드컵) 16강 B조 두 번째 경기에서 플래시 울브즈를 격파, 클라우드 나인을 제압한 SK텔레콤 T1과 함께 B조 선두로 나섰다.
플래시 울브즈는 4분경 상단 바위게 근처에서 톱 라이너 'MMD' 유리홍의 나르와 미드 라이너 'Maple' 후앙이탕의 블라디미르가 협공을 펼쳐 아이메이 정글러 'Avoidless' 판춘웨이의 자크를 잡아내며 첫 킬을 가져갔다.
아이메이는 10분에 자크가 하단으로 합류하며 플래시 울브즈의 서포터 'SwordArt' 후슈오지에의 카르마를 제압해 킬 스코어를 맞췄다.
이후 아이메이는 곧바로 드래곤 사냥을 시도했고, 플래시 울브즈는 대지의 드래곤을 내줬지만 후방 시야 장악을 바탕으로 'NL' 쉬웅웬안의 루시안과 후앙이탕의 블라디미르가 데미지를 입히며 일방적으로 3킬을 쓸어 담았다. 플래시 울브즈는 하단 1차 포탑까지 빠르게 무너뜨리며 골드를 수급했다.
플래시 울브즈는 15분에 상단 1차 포탑을 파괴하면서 빠르게 격차를 벌려나갔고, 18분에는 바다의 드래곤을 손쉽게 가져갔다.
좀처럼 기회를 만들지 못하던 아이메이는 23분에 상단 정글에서 홀로 무리한 진입을 시도하던 유리홍의 나르를 제압하며 킬을 올렸다.
이후 하단 2차 포탑을 파괴하고 빠지던 플래시 울브즈를 추격, 'Karsa' 헝하오수안의 렉사이와 후앙이탕의 블라디미르를 제압했다. 하지만 판춘웨이의 자크가 무리한 진입을 시도하다 다시 한 번 킬을 내주기도 했다. 순식간에 3킬을 허용한 플래시 울브즈는 바람의 드래곤을 가져가는 것에 만족해야 했다.
27분 중단 팀 교전에서는 아이메이가 렉사이를 제압하며 수적 우위에 섰고, 중단 1차 포탑까지 파괴하는 성과를 냈다.
플래시 울브즈는 31분에 상대방의 방해를 받지 않고 대지의 드래곤을 처치해 공성 능력을 키웠다.
34분에는 바론 앞에서 아이메이의 자크가 기습을 시도해 후슈오지에의 카르마를 제압하는 장면을 연출했다.
36분 바론 교전에서는 아이메이 서포터 '로드' 윤한길의 알리스타가 먼저 잡히며 아이메이가 불리해졌지만 남은 선수들이 쉽게 물러서지 않으면서 상대의 바론 사냥을 저지했다.
이후에도 바론을 사이에 둔 대치는 계속 됐고, 아이메이가 '아테나' 강하운의 바루스와 'Jinjiao' 시에진샨 진의 화력을 앞세워 일방적인 3킬을 기록한 뒤 바론까지 가져갔다. 바론 버프를 두른 아이메이는 하단과 중단, 상단 라인을 차례대로 크게 밀면서 라인 주도권까지 확실히 빼앗아온 모습.
아이메이는 42분경 상단에서 강하운의 바루스가 물리며 위기를 맞았지만 추가 피해는 입지 않으면서 격차를 유지했다.
아이메이는 46분에 플래시 울브즈가 사냥하던 장로 드래곤을 자크가 스틸했고, 이어진 교전에서 진이 트리플 킬을 기록하며 승기를 잡았다. 아이메이는 그대로 적진으로 달려 중단 억제기를 밀었고,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를 연달아 파괴하며 승리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