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6 16강 C조 2주차
1경기 삼성 갤럭시 승 < 소환사의협곡 > 솔로미드
▶2경기 스플라이스 승 < 소환사의협곡 > 로열클럽 네버 기브업

유럽 대표 스플라이스가 중국 대표 로열클럽 네버 기브업(이하 RNG)를 상대로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대승을 거뒀다.
스플라이스는 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6 16강 D조 2일차에서 RNG를 맞아 초반부터 킬을 따내면서 달아났고 확실한 팀워크를 보여주면서 10킬 이상 차이로 크게 이겼다.

스플라이스는 11분에 상단을 지키던 'Wunder' 마르틴 한센의 제이스가 로열클럽 네버 기브업의 2인 협공에 의해 잡혔지만 12분에 하단으로 합류한 'Trashy' 요나스 안데르센의 엘리스가 RNG의 하단 듀오를 상대로 고치를 적중시켰고 원거리 딜러 'Kobbe' 캐스퍼 코베럽의 진이 킬을 만들어냈다.

13분에 상단에서 1차 포탑을 파괴한 스플라이스는 톱 라이너와 원거리 딜러의의 2대2 싸움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3대1로 앞서나갔고 하단에서도 코베럽의 진이 더블 킬을 챙기면서 5대2로 달아났다. 19분에 하단에서 5대5 싸움을 벌인 스플라이스는 RNG의 서포터 'Mata' 조세형의 카르마를 잡아내며 6대2로 키 ㄹ격차를 좁혔다.

상단으로 이동한 스플라이스는 장형석의 뽀삐를 제거하면서 압박 강도를 높였고 25분에 중앙 대치전에서 RNG의 라이즈와 뽀삐를 끊었고 내셔 남작을 챙기면서 편안하게 내셔 남작을 챙겼다.

상단에서 RNG의 라이즈를 포위하면서 잡아낸 스플라이스는 33분에 내셔 남작 지역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RNG의 올라프를 제거했고 34분에는 조세형의 카르마를 끊어내면서 자연스레 바론 버프를 챙겼다.

중앙으로 가열차게 몰아붙인 스플라이스는 RNG이 딜러들을 집중 공격하면서 체력을 빼놓았고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를 파괴하면서 첫 승을 따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