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콩두 게임단이 하스스톤 프로팀 '콩두 파르두스'를 창단한다고 13일 밝혔다. 콩두 게임단은 현재 리그 오브 레전드와 오버워치 프로팀 '콩두 판테라'와 '콩두 운시아'를 운영하고 있다.
콩두 파르두스는 주장 '코리안푸' 서규원을 필두로 2016 HCT 춘계 한국대표 선발전 우승자 'Foot' 양인웅, 제 16회 트위치 TV 배 쥬팬더 컵에서 우승컵을 거머쥔 '에실' 김현진, '주쟁구' 주재욱, '콘칩킬러유명현' 유명현까지 다수의 개인 리그에서 두각을 드러낸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스트리밍 서비스와 관련하여 콩두컴퍼니 측에서는 "이미 한국과 중국에서 다수의 유명 스트리머를 배출해 온 콩두컴퍼니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선수들이 콘텐츠 제작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콩두 파르두스는 현재 콩두라는 이름으로 2016 VSL HSTM(하스스톤 팀 매치)에 출전 중이다. 10월 7일(금) 19시에 열린 8강 A조 경기에서 골든 어택 1팀과 접전 끝에 2:1로 승리하여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으며, 오는 10월 21일에는 A조 승자전을 통해 다시 한 번 e스포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팀콩두 홈페이지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