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듀크-블랭크 쌍끌이! SKT 3세트 압승](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101510164116311_20161015101727dgame_1.jpg&nmt=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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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T1 2-1 로열클럽 네버 기브업
1세트 SK텔레콤 T1 < 소환사의협곡 > 승 로열클럽 네버 기브업
2세트 SK텔레콤 T1 승 < 소환사의협곡 > 로열클럽 네버 기브업
3세트 SK텔레콤 T1 승 < 소환사의협곡 > 로열클럽 네버 기브업
SK텔레콤은 15일(한국 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한 시카고 시어터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6 8강 RNG와의 3세트에서 강선구의 초반 활발한 갱킹, 이호성의 엄청난 성장을 앞세워 대승을 거뒀다.
RNG는 'Mlxg' 리우시유의 리 신이 바텀을 찔렀지만 '뱅' 배준식의 이즈리얼이 모든 소환사 주문을 사용하면서 생존, 첫 번째 공격이 무위에 그쳤다.
이후 '블랭크' 강선구의 올라프가 부지런히 움직이면서 분위기가 SK텔레콤 쪽으로 급격히 기울었다. 강선구는 바텀 부쉬에 몰래 파고들면서 공격을 준비했고, 점멸이 없었던 'Mata' 조세형의 자이라에게 스킬을 쏟아부으면서 배준식이 퍼스트 블러드를 챙겼다.
강선구는 귀환 후 탑 라인으로 올라가 '듀크' 이호성의 나르와 협공, 'Looper' 장형석의 럼블을 잡아내면서 신바람을 냈다. SK텔레콤은 리우시유의 리 신의 갱킹에 1킬을 내주긴 했지만 이호성이 곧바로 순간이동으로 합류하면서 1킬을 챙겼다. 이후 강선구의 역갱킹으로 또 한 번 킬을 올렸다.
SK텔레콤은 이호성의 나르가 장형석의 럼블을 상대로 솔로 킬을 내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호성을 제외한 SK텔레콤 네 명은 상대 정글에 진입, 조세형의 자이라를 끊어내면서 전투를 열었고, 상대 전원을 잡아내면서 승기를 잡았다. 그 와중에 이호성은 또 한 번 탑 라인에서 솔로 킬을 따냈다.
15분 만에 글로벌 골드 격차는 5000까지 벌어졌다. 빠르게 RNG의 포탑을 철거한 SK텔레콤은 계속해서 전투를 유발해 이득을 챙겼다. 레벨, 아이템 차이에서 확실한 우위에 선 SK텔레콤은 연전연승하면서 22분만에 격차를 17대5로 벌렸다. 그리고 바론까지 가져가면서 RNG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SK텔레콤은 잘 성장한 이호성이 스플릿 푸시를 하고 나머지 네 명이 함께 다니는 전략을 택했다. 이호성은 4명의 협공을 받아 전사 위기에 놓였지만 아슬아슬하게 빠져나갔고, 오히려 리우시유의 리 신까지 잡아내면서 관중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RNG의 억제기를 모두 파괴한 SK텔레콤은 여유롭게 바론을 챙긴 뒤 총공격을 감행, RNG를 힘으로 누르면서 억제기를 파괴했다. 최종 스코어 21대8, 글로벌 골드 2만3000 차이의 압승이었다.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