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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H2k 'Ryu' 유상욱 "최대의 적은 긴장감"

H2k 게이밍의 미드 라이너 'Ryu' 유상욱(사진=OGN 생중계 화면 캡처).
H2k 게이밍의 미드 라이너 'Ryu' 유상욱(사진=OGN 생중계 화면 캡처).
"우리 팀이 유럽에서 경기할 때에도 큰 경기만 되면 떤다. 4강에서도 이기고 있다가도 긴장감을 이기지 못해 역전패를 당하기도 했다."

H2k 게이밍의 미드 라이너 'Ryu' 유상욱이 이번 롤드컵에서 선전하는 이유로 행운을 꼽았고 최대의 적은 긴장감이라고 전했다.
유상욱이 속한 H2k 게이밍은 17일(한국 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한 시카고 시어터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2016 8강 4일차 알버스 녹스 루나(이하 ANX)와의 대결에서 3대0으로 완승을 거두면서 4강에 올라갔다.

ANX와의 대결에서 어떤 부분에 주안점을 뒀냐는 질문에 "상대 팀의 톱 라이너가 뽀삐만 잘하는 것 같아서 금지 목록에 넣었고 서포터 또한 브랜드만 제외하면 괜찮을 것 같아서 밴을 했다"고 답했다.

이번 대회에서 순탄하게 풀리는 것 같다는 질문에는 "롤드컵에 출전하는 것부터 행운이 따랐다"라면서 "유럽 지역 선발전을 치르지 않고 올라왔고 조별 풀리그와 8강에서도 쉬운 상대를 만나서 쉽게 올라온 것 같다"고 호응했다.
그동안 큰 경기에서 성적을 내지 못했던 이유에 대해서는 "우리 팀이 큰 경기를 치를 때 자주 긴장을 한다. 긴장 때문에 유럽 포스트 시즌에서도 이기고 있다가 역전패를 당하기도 했다"라며 "이번 대회에는 대진이 잘 풀리면서 긴장하지 않고 경기를 하니까 더 좋은 결과를 내고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상혁과의 대결에 대해서는 "만약 성사된다면 엄청난 이슈가 될 것이지만 개인적으로는 락스 타이거즈가 올라오길 바란다"고 인터뷰를 마쳤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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