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의 프로토스 'ShoWTimE' 시에베르가 한국 최고의 테란 중에 한 명이라 꼽히는 변현우를 2대0으로 격파하면서 최고의 이변을 만들어냈다.
변현우의 플레이 패턴을 VOD로 보고 나서 대비책을 세웠다는 시에베르는 "변현우가 내 생각대로 움직이면서 쉽게 이겼고 전태양보다 쉬운 것 같다"라면서 "자원력을 키운 뒤 힘싸움하는 패턴에 대해서는 손쉽게 대응할 수 있아"라고 답했다.
8강에 올라가 있는 선수들 중에 까다로운 선수로는 박령우를 꼽은 시에베르는 "남은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Q 엄청난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예상을 깨고 8강에 가장 먼저 올라갔다.
A 정말 좋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일을 해내서 더 좋다. 오늘 경기가 잘 풀렸다.
Q 변현우의 플레이가 어땠나.
A 내가 예상한대로 움직여줬다. VOD를 보고 변현우의 플레이를 분석한 것이 도움이 됐다. 힘싸움을 좋아하는 스타일이라고 파악하고 있었는데 초반 견제를 거의 하지 않아서 나도 힘을 키웠다. 변현우의 스타일이 전태양보다는 덜 까다로은 것 같다.
Q 2세트에서 변현우가 대규모 드롭을 시도했다.
A 당황하지는 않았다. 내가 이미 병력을 갖추고 있었고 내 본진을 지키기 보다는 내가 역으로 치고 들어갔을 때 이득을 볼 수 있다고 생각했다. 암흑기사와 고위기사를 본진에 배치했고 광자과충전과 광자포도 있었기에 수비해낼 수 있었다.
Q 박령우, 주성욱 등이 8강에 올라가 있다. 두려운 선수는.
A 박령우 정도가 두려운 것 같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