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혁규는 31일 페이스북을 통해 "오는 11월에 열리는 데마시아컵을 끝으로 에드워드 게이밍을 떠나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김혁규는 "중국에서 활동하면서 EDG라는 팀에 들어간 것은 정말 행운인 것 같다"라면서 "많은 자국 리그 우승,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우승까지 많은 것들을 좋은 동료들과 함께 노력해서 얻어서 정말 행복했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김혁규는 2014년 삼성 갤럭시 블루 소속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 출전했다가 4강까지 올라갔고 2015년과 2016년 EDG 소속으로 롤드컵에 계속 출전했지만 4강까지도 가보지 못했다.
김혁규에 앞서 EDG에서 활동하던 미드 라이너 '폰' 허원석도 팀과 결별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김혁규와 허원석이 어느 지역의 어떤 팀으로 갈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