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e스포츠협회는 2일 2016 LOL KeSPA컵의 대진표와 3일부터 시작되는 티켓 판매 일정을 발표했다.
10일에는 롱주 게이밍과 진에어 그린윙스, 아프리카 프릭스와 MVP가 경기를 치르고, 12강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삼성 갤럭시와 LoL 챌린저스 시드를 받아 합류한 라이징 스타 게이밍(RSG), 이어 SK텔레콤 T1과 KeG 충청남도 대표 팀이 대결한다.
삼성과 SK텔레콤은 2016 LoL 월드 챔피언십 참가 일정을 고려하여 12강 후반에 배치되었으며, 8강 대진은 각 12강 경기가 종료된 후 현장에서 추첨으로 결정된다. 2016 LoL 챔피언스 코리아 상위 시드로 먼저 8강에 진출한 kt 롤스터와 락스 타이거즈는 각각 13일 2경기와 14일 2경기에 배정되었다.
8강 경기는 4일에 티켓 예매가 시작되며, 4강 1일차 경기는 4일 오후 5시, 2일차 경기는 같은 날 오후 5시 30분에 구매 가능하다. 서울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리는 12강 및 8강은 좌석에 따라 골드석은 4,000원, 실버석 2,000원, 브론즈석 1,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4강 및 결승전 예매는 각각 15일 오후 5시, 오후 5시 30분에 열리며, 1층은 10,000원, 2층은 5,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한편 2016 LoL KeSPA컵은 라이엇 게임즈가 개발 및 유통하는 인기 게임인 리그 오브 레전드로 진행되는 단기 토너먼트 대회로서, 프로와 아마추어 선수들이 한 무대에서 경쟁하는 국내에 유일한 대회다. 2016 LoL 케스파컵의 총 상금은 1억원이고, 우승팀에는 우승 상금 4,000만원과 IEM 경기의 케스파컵 우승자 시드가 수여된다.
또한 스포티비 게임즈는 2016 KeSPA컵의 주관 방송사로서, 색다른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LoL KeSPA컵은 성승헌, 유대현, 이기민 3명이 캐스터로 참여하고 강형우, 신동진, 강승현, 하광석 4 명이 해설을 맡으면서, e스포츠 팬들에게 새로운 조합의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