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르지유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다른 팀, 지역, 리그의 제안을 받아들일 수 있을 만큼 열려 있다"라면서 "H2k 게이밍과의 계약이 만료됐다"고 덧붙였다.
그리스 출신인 초르지유는 "H2k가 나에게 기회를 준 덕분에 처음으로 월드 챔피언십에서 뛸 수 있었고 팀에게 가장 먼져 열려 있는 것이 사실이다"라면서도 "게임은 즐거워야 한다는 것이 내 신조이기에 유럽에 연연하지 않고 다른 지역, 다른 나라로 가는 것도 새로운 도전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초르지유는 월드 챔피언십에서 'Ryu' 유상욱과 함께 H2k 게이밍의 선전을 이끌었다. 13세트에 출전, 36킬 67어시스트 13데스를 기록한 초르지유는 7.9의 KDA를 기록하면서 이 부문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