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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LoL 올스타전 투표 조작 논란…라이엇 "불가능하다"

중국서 LoL 올스타전 투표 조작 논란…라이엇 "불가능하다"
중국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전 투표 조작 논란이 일었다.

더스코어e스포츠는 3일 중국에서 벌어진 LoL 올스타전 투표 조작 논란에 대해 보도했다. 2일부터 시작된 올스타전 투표에 조작 업자가 개입했다는 것인데 라이엇 게임즈 차이나는 "불가능하다. 인터넷에 떠도는 정보를 믿지 말아달라"며 선을 그었다.
중국 LoL 올스타전 투표 현황. (사진=라이엇 게임즈 차이나 공식 홈페이지 캡처)
중국 LoL 올스타전 투표 현황. (사진=라이엇 게임즈 차이나 공식 홈페이지 캡처)

논란은 에드워드 게이밍의 톱 라이너 'Mouse' 첸유하오의 득표율 때문에 시작됐다. 첸유하오는 LoL 월드 챔피언십 2016에서 KDA 2.68을 기록하며 부진했고, 중국 팬들에게 원성을 들었다. 그럼에도 4일 기준 올스타전 투표에서 1,614,217표를 획득하며 톱 라이너 부문 단독 1위에 올랐다. 이에 몇몇 커뮤니티에서 조작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중국 LoL팀 WE의 웨이보.
중국 LoL팀 WE의 웨이보.
여기에 중국 LoL팀 WE가 공식 웨이보에 조작과 관련된 내용을 게재하며 논란이 확산됐다. WE는 투표율 조작 업자로 의심되는 상대와 나눈 메세지를 공개했는데 투표 당 12.5-13.5위안(한화 약 2,200원)이라는 구체적인 가격까지 언급되며 조작 업자의 존재에 대한 신빙성을 더했다. 현재 WE가 게시한 해당 웨이보는 삭제된 상태다.

논란이 확산되자 라이엇 게임즈 차이나는 공식 웨이보에 "투표 조작에 대해 떠도는 소문을 믿지 말아달라"며 "조작은 불가능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올스타전 투표를 하기 위해선 최소 20레벨의 개인 계정이 필요하다"며 "이 시스템 아래서 조작할 방법은 없다"고 설명했다.

20레벨 이상의 계정이 필요하다는 확실한 조건 덕분에 논란은 잦아들었으나 일부 선수들의 득표율에 의구심을 갖는 시선은 여전히 남아 있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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