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혁은 8일 아프리카TV에서 방영된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2016 우승 특별 방송에서 오리아나를 사용하게 된 계기와 자신만의 비법을 공개했다.
이상혁은 "솔로 랭크에서 오리아나를 3판 정도 해봤는데 정말 잘 풀려서 대회 때도 사용했다"고 말했다. 이후 대회에서 경험을 쌓으면서 더욱 숙련도가 쌓였다고.
이상혁은 상대적으로 라인전이 불리하다고 알려진 빅토르를 상대로 과감하게 꺼내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이상혁은 "롤드컵이 끝났으니 말씀드릴 수 있다"며 빅토르 상대법을 공개했다.
이상혁은 "오리아나 Q스킬의 1레벨 마나 소모가 50에서 30으로 줄었다"며 "Q로 초반에 라인을 빠르게 밀고 칼날부리에 와드를 심으면 상대 정글러의 움직임을 제한해 이득을 챙길 수 있다"고 비법을 밝혔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