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SPA컵] 케이틀린의 총구가 불을 뿜었다! MVP, 아프리카에 역전승](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111022343496282_20161110223618dgame_1.jpg&nmt=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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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프릭스 0-1 MVP
1세트 아프리카 프릭스 < 소환사의협곡 > 승 MVP
MVP가 아프리카 프릭스에게 끌려가던 상황에서 원거리 딜러 '마하' 오현식의 케이틀린이 화끈한 화력을 발휘하면서 역전승을 따냈다.
MVP는 하단으로 4명이 모여들면서 퍼스트 블러드를 냈다. 서포터 '맥스' 정종빈의 바드가 우주의 결속을 통해 아프리카 프릭스의 원거리 딜러 '상윤' 권상윤의 애쉬를 묶었고 그 위로 '이안' 안준형의 카르마, '마하' 오현식의 케이틀린이 화력을 쏟아 부었고 정글러 '비욘드' 김규석의 엘리스가 킬을 냈다. 2분 뒤에는 김규석의 엘리스가 고치로 '스노우플라워' 노회종의 자이라에게 적중시킨 뒤 또 다시 킬을 내며 2대0으로 달아났다.
아프리카 프릭스가 '미키' 손영민의 빅토르를 활용해 2킬을 추격하자 MVP는 상단에서 '애드' 강건모의 뽀삐가 '린다랑' 허만흥의 트런들을 상대로 솔로킬을 따내면서 3대2로 앞서 나갔다.
14분에 하단에서 정종빈의 바드가 노회종의 자이라를 묶으면서 잡아냈지만 아프리카는 손영민의 빅토르가 하단으로 내려와서 점멸을 쓴 뒤 3명 위로 혼돈의 폭풍을 적중시키면서 2킬을 추가, 5대4로 킬 스코어를 뒤집었다.
MVP는 21분에 아프리카의 하단 집중 공격을 역으로 활용했다. 정종빈의 바드가 순식간에 잡혔지만 순간이동으로 넘어온 강건모의 뽀삐가 권상윤의 애쉬를 날렸고 손영민의 빅토르, 노회종의 자이라를 잡아내면서 6대6 타이를 만들었다.
26분에 상단 수풀에 숨어 있던 김규석의 엘리스가 점멸을 쓴 뒤 고치를 사용해서 권상윤의 애쉬를 묶은 뒤 잡아낸 MVP는 내셔 남작 지역에 와드를 매설하러 갔던 김규석이 잡히면서 내셔 남작을 내주고 말았다.
아프리카는 MVP 선수들을 끊어내는 데 집중했다. 36분에 김규석의 엘리스에게 마법의 수정화살을 맞히면서 퇴각시켰고 38분에는 강건모의 뽀삐에게 마법의 수정화살이 들어간 뒤 3명이 포위해 두드리면서 킬을 냈다.
하지만 MVP는 원거리 딜러 오현식의 케이틀린의 총구가 불을 뿜으면서 상황을 역전시켰다. 손영민의 빅토르를 한 차례 끊어낸 MVP는 그대로 중앙 2차 포탑을 밀어붙였고 이 과정에서 윤성환의 리 신과 손영민의 빅토르를 다시 잡아냈다.
기회를 만들어낸 MVP는 그대로 중앙 억제기와 쌍둥이 포탑을 파괴한 데 이어 넥서스까지 밀어붙이면서 역전승을 만들어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