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SPA컵] SK텔레콤 '프로핏' 김준형 "데뷔전 엄청나게 부담됐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111121392655407_20161111214322dgame_1.jpg&nmt=27)
김준형은 1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6 리그 오브 레전드 KeSPA컵 12강 3일차 KeG 충남과의 대결에서 1세트에서는 제이스로, 2세트에서는 에코로 맹활약했다. 특히 1세트에서는 팀 동료들이 많이 죽은 상황에서 전황을 뒤엎는 활약을 펼치면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역할을 해냈고 10킬 이상 만들어내면서 깊은 인상을 줬다.
김준형은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팀의 일원으로 경기에 나선다는 것이 기분 좋기도 하지만 부담이 됐다"라면서 "팀의 승리에 도움이 되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Q 승리한 소감은.
A 출전하라는 명령을 받고 나서 많이 부담됐다.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팀의 선발로 출전한 것 자체가 부담이었다.
Q 어떤 조언을 들었나.
A 감독, 코치님이 편하게 경기하라고 이야기를 해주셨다.
Q 그동안 어떤 준비를 했나.
A SK텔레콤이라는 이름값에 준하게 플레이하기 위해 연습을 정말 많이 했다. 아직 내 경기력이 제대로 나오지 않은 것 같다.
Q 호흡을 맞춘지 얼마나 됐나.
A 1개월 정도 됐다. 월드 챔피언십 이전에 잠깐씩 맞췄다.
A 중국에서 활동했을 때 이정현 코치가 우리 팀에 있었다. 그 때 열심히 했던 점을 좋게 봐주신 것 같다.
Q 1세트에서 엄청난 연기력을 보여줬다.
A 톱 라이너는 정글러와의 호흡이 중요하다. 강선구와 연습한 결과가 좋게 나온 것 같다.
Q 하고 싶은 말은.
A 많은 응원을 해주시길 바란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