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SPA컵] 진에어, 돌진-포킹 호흡 맞추며 승부 원점](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111421412680467_20161114214336dgame_1.jpg&nmt=27)
![[KeSPA컵] 진에어, 돌진-포킹 호흡 맞추며 승부 원점](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111421412680467_20161114214336dgame_2.jpg&nmt=27)
![[KeSPA컵] 진에어, 돌진-포킹 호흡 맞추며 승부 원점](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111421412680467_20161114214336_3.jpg&nmt=27)
▶락스 타이거즈 1-1 진에어 그린윙스
1세트 락스 타이거즈 승 < 소환사의협곡 > 진에어 그린윙스
2세트 락스 타이거즈 < 소환사의협곡 > 승 진에어 그린윙스
진에어 그린윙스가 락스 타이거즈를 상대로 포킹과 돌진의 조합을 제대로 보여주면서 세트 스코어를 1대1 타이로 만들어냈다 .
진에어 그린윙스는 14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6 리그 오브 레전드 KeSPA컵 8강 2일차 락스 타이거즈와의 2세트에서 초반에는 밀렸지만 중반 이후 바루스를 활용한 포킹과 리산드라, 에코를 통한 돌진의 호흡이 맞아 떨어지면서 승리했다.
락스 타이거즈는 8분에 하단으로 4명이 모이면서 강하게 압박했다. 진에어의 하단 듀오를 포탑 근처로 몰아 넣은 락스는 '고릴라' 강범현의 미스 포츈이 쌍권총 난사를 통해 체력을 빼놓았고 뒤에 있던 '프레이' 김종인의 진이 커튼 콜을 쓰면서 2명을 잡아냈다. 정글러 '피넛' 한왕호의 리 신이 포탑의 어그로를 끌면서 미드 라이너 '크라이' 해성민의 신드라가 파고 들 틈을 만들었고 줄타기를 통해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박태진의 엘리스를 끊어내면서 3대0으로 앞서 나갔다.
락스는 하단 듀오의 궁극기가 돌아온 11분에 진에어의 정글러 '윙드' 박태진의 엘리스를 쌍권총 난사와 커튼 콜 조합으로 다시 잡아내면서 5대1까지 달아났다.
진에어는 14분에 락스의 정글에 숨어 있던 박태진의 엘리스가 강범현의 미스 포츈을 잡아냈고 하단을 압박하면서 '테디' 박진성의 바루스가 부패의 사슬을 통해 김종인의 진을 묶은 뒤 '체이' 최선호의 자이라가 잡아내면서 추격을 시작했다. 16분에 상대 정글 지역에서 '쿠잔' 이성혁의 리산드라가 물렸지만 간신히 살아났고 남은 진에어 선수들이 락스 선수들을 하나씩 끊어내며 킬 스코어를 6대6 타이로 만들었다.
진에어는 20분에 중앙 지역부터 싸움을 걸고 내려오는 과정에서 박진성의 바루스가 꿰뚫는 화살로 한 명씩 끊어내면서 4킬을 쓸어 담았다. '소환' 김준영의 에코가 추격하면서 체력을 빼놓았고 박진성이 정확하게 맞히면서 한 명씩 제거하며 크게 재미를 봤다.
23분에 중앙 교전에서 2킬을 따낸 진에어는 내셔 남작을 사냥하면서 분위기를 가져왔고 가운데로 밀고 들어가다가 박진성의 바루스를 노리고 들어온 한왕호의 리 신을 이성혁의 리산드라가 얼음무덤으로 묶으면서 손쉽게 잡아냈고 중앙 억제기까지 돌진했다.
포킹을 시도하던 진에어는 이성혁의 리산드라가 얼음무덤을 김종인의 진에게 쓰면서 킬을 냈고 치고 빠지는 아웃복싱을 통해 추가 이득을 봤다.
상단을 압박하다가 내셔 남작 지역으로 돌아간 진에어는 해성민의 신드라에게 박진성의 바루스가 잡혔고 김준영의 에코도 궁극기를 제대로 쓰지 못하면서 제거됐지만 이성혁의 리산드라가 점멸 얼음무덤을 통해 락스 타이거즈 선수들 3명을 잡아냈고 그대로 넥서스로 돌진, 1대1 타이를 만들어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