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롱주는 한국 시간으로 20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IEM 시즌11 오클랜드에 출전하기 위해 17일 저녁 출국할 예정이다.
롱주의 대회 첫 상대는 호주의 더 치프스 e스포츠 클럽으로, 와일드 카드 토너먼트에서 단 한 번도 우승한 적이 없는 약체다. 롱주의 강동훈 감독은 더 치프스에 대해 "호주팀에 대한 정보가 많이 없어 가서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다"며 "대회를 준비할 여유가 많지 않았다. 컨디션 조절과 시차적응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결승에 진출하고, 반대쪽에서 솔로미드가 올라온다면 어려운 경기가 될 것 같다. 솔로미드와는 스크림을 해보지 않았지만 예전부터 잘하는 팀이라 생각했고, 미드 또한 강력하다. 가장 경계해야할 팀"이라고 말했다.
롱주는 이번 대회에 7명의 선수를 내보낸다. KeSPA컵과 같은 라인업에 톱 라이너 '플레임' 이호종과 정글러 '체이서' 이상현이 동행할 예정. 강 감독은 "선수들의 컨디션에 따라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줄 수도 있다"고 말했다.
IEM 시즌11 오클랜드는 한국 시간으로 20일 오전 3시 45분에 개막한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