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락스 타이거즈는 19일 부산 광역시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6 리그 오브 레전드 KeSPA컵 결승전 콩두 몬스터를 상대로 3대1로 제압하면서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락스 타이거즈는 이번 대회에서 8강 시드로 출전했다. 진에어 그린윙스를 상대로 2대1로 승리한 락스는 4강에서 최대의 라이벌인 SK텔레콤 T1을 2대0으로 완승을 거두면서 우승에 가깝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6 시즌 챔피언스 스프링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락스는 서머에서는 우승을 차지하면서 준우승의 저주를 풀어냈다. 월드 챔피언십에서는 4강에서 아쉽게 탈락하고 말았던 락스는 KeSPA컵에서 정상에 서면서 두 번의 우승컵을 들어올리면서 시즌을 마무리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