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M 시즌11 오클랜드에서 우승을 차지한 유니콘스 오브 러브. (사진=UOL 페이스북 발췌)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이하 IEM) 시즌11 오클랜드에서 유럽 리그 오브 레전드팀 유니콘스 오브 러브가 우승을 차지했다.
유니콘스 오브 러브(이하 UOL)는 21일(한국 시각) 미국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IEM 시즌11 오클랜드 플래시 울브즈와의 결승에서 5세트까지 이어지는 접전 끝에 3대2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인츠 e스포츠를 꺾고 4강에 진출한 UOL은 정글러 'Move' 강민수와 미드 라이너 'Exileh' 파비앙 슈베르츠의 활약을 앞세워 2대1로 북미 강호 솔로미드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 플래시 울브즈를 만난 UOL은 4세트까지 세트 스코어 2대2로 결판을 내지 못했다. 이어 우승컵이 걸린 5세트에서 UOL은 칼리스타를 꺼내든 원거리 딜러 'Veritas' 김경민과 함께 호흡을 맞춘 서포터 'Hylissang' 지브레이베츠 일리예프 갈라보브의 라인 주도권을 앞세워 승리를 거머쥐었다.
한편, 롱주 게이밍은 치프스를 꺾고 4강에 안착했으나 플래시 울브즈에 발목이 잡히며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