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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 이상혁, 2년 연속 올해의 선수 되나

2015년 e스포츠 대상에서 최고의 선수로 뽑혔던 '페이커' 이상혁.
2015년 e스포츠 대상에서 최고의 선수로 뽑혔던 '페이커' 이상혁.
SK텔레콤 T1의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이 2년 연속 한국 e스포츠 대상에서 최고의 선수로 뽑힐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23일 서울 넥슨 아레나에서 제10회 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e스포츠 대상에서는 특별상 및 본상 총 18개 부문에서 26개 상이 시상된다. 특별 부문은 공로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올해의 우수 해외활동상, 특별상 3개 부문에서 5개 상이 시상된다.
본상 부문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 스타크래프트2, 하스스톤, 서든어택, 피파 온라인 3, 카트라이더,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총 7개 e스포츠 공인 종목에서 7개 부문의 개인상, 단체상이 시상된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부분은 올해의 e스포츠 대상이다. 당일 본상을 수상한 선수들이 후보가 되고 행사 당일 현장 투표로 선정되는 대상의 유력한 수상자는 SK텔레콤 T1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의 이상혁이다.

이상혁은 소속 팀인 SK텔레콤이 올해 챔피언스 스프링 시즌에 우승을 차지하는 데 큰 공을 세웠고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IEM 월드 챔피언십, 월드 챔피언십 등 국제 대회에서도 정상에 올려 놓았다.

스타크래프트2 종목에서 각 대회별 우승자가 따로 나오면서 임팩트가 컸던 선수가 없는 상황이기에 이상혁의 경쟁자는 팀 동료들이 되겠지만 올해 가장 큰 대회인 월드 챔피언십에서 이상혁이 MVP로 선정됐기 때문에 수상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

이상혁은 2015년에도 올해의 선수로 뽑힌 적이 있으며 2013년에는 소속 팀인 SK텔레콤 T1이 올해의 대상, 이상혁이 올해의 미드 라이너상을 수상하면서 매년 e스포츠 대상에서 좋은 성과를 낸 바 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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