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롤스터(단장 임종택)는 11월 30일부로 계약이 만료되는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의 하단 듀오 '애로우' 노동현, '하차니' 하승찬과의 계약을 이어가지 않겠다고 밝혔다.
노동현은 2016년 스프링과 서머 시즌을 포함해, 지난 3년간 kt 롤스터에서 주전으로 활약했으며 2014년 챔피언스 서머에서 우승할 때 멤버로 활약하기도 했다. 하승찬은 2015년 서머 시즌 기간에 잠시 팀을 떠나 코치 생활을 하기도 했으나 2016년 서포터로 복귀해 노동현과 호흡을 맞췄다.
노동현과 하승찬 모두 외국 진출 의사를 밝힘에 따라 kt는 두 선수의 뜻을 존중, 계약을 이어가지 않기로 했다.
노동현과 하승찬이 팀을 따나면서 kt 롤스터는 새로운 하단 듀오를 포함해, 선수 보강 및 리빌딩을 통해 다가오는 2017 시즌을 준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