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락스 타이거즈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정노철 감독, 김상수 코치, 강범현, 김종인, 이서행에 대해 접촉허가서를 제공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락스 타이거즈는 2016년 챔피언스 스프링 시즌 준우승, 서머 시즌 우승, 월드 챔피언십 4강, KeSPA컵 우승 등 훌륭한 성적을 냈고 많은 팬들을 끌어 모으면서 큰 인기를 얻은 팀이다.

2017 시즌 재계약을 위해 코칭 스태프는 물론, 선수들과 재계약을 하는 과정에서 락스 타이거즈는 정노철 감독, 김상수 코치, 강범현, 김종인, 이서행이 국내외의 다른 팀을 알아보고 싶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더 나은 조건과 환경을 찾을 수 있도록 협조하기로 결정했다. 11월 말까지 현재 선수들과 계약 종료일이 남아 있긴 하지만 선수단에게 최대한 기회를 제공하고 이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접촉 허가서를 제공했다.
락스 타이거즈 사무국은 "선수단에게 필요한 것이 있다면 언제든지 발 벗고 나서서 협조하겠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