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은 29일 리그 오브 레전드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페이커' 이상혁과 업계 최고의 대우로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4년째 호흡을 맞추고 있는 '뱅' 배준식, '울프' 이재완 및 '블랭크' 강선구와도 재계약에 성공했다.
'벵기' 배성웅, '듀크' 이호성과는 서로 협의를 통해 계약을 종료했으며 선수들의 뜻에 따라 해외 진출을 추진 중이다. 이에 SK텔레콤은 정글러, 톱 라이너 포지션의 새로운 선수를 영입할 계획을 밝혔다.
SK텔레콤 사무국은 "최고의 선수에게 최고의 대우를 해주는 팀의 모토에 따라 선수에게 최고의 조건을 제시해 재계약 체결이 가능했던 것 같다"며 "SK텔레콤의 선수로 다시 한번 활약을 펼칠 이상혁, 배준식, 이재완, 강선구 선수에게 많은 기대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SK텔레콤 떠나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있는 배성웅, 이호성 선수와 이정현 코치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의 건승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