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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벤저스' 향한 kt의 마지막 퍼즐은?

로열 네버 기브업 소속 시절 '마타' 조세형.
로열 네버 기브업 소속 시절 '마타' 조세형.
kt 롤스터가 2017 시즌 최고의 로스터를 보유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kt 롤스터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원거리 딜러로 '데프트' 김혁규를 영입했다"라고 밝혔다. 이로써 kt는 서포터를 제외한 모든 포지션에서 주전급 선수들을 구성했다.

kt는 지난 29일 2명의 선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락스 타이거즈에서 톱 라이너로 활동하던 '스멥' 송경호를 받아들였고 에드워드 게이밍에서 미드 라이너로 뛰었던 '폰' 허원석도 합류했다. 여기에 kt 롤스터가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을 만들었을 때부터 한솥밥을 먹었던 정글러 '스코어' 고동빈이 재계약을 하면서 kt의 2017 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대폭 높아졌다.
SK텔레콤 T1과 맞먹을 만한 선수들을 영입한 kt는 1일 김혁규를 원거리 딜러로 확보했다고 밝히면서 마지막 퍼즐이 될 선수가 누구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일각에서는 김혁규와 함께 하단 듀오로 호흡을 맞출 서포터가 '마타' 조세형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삼성 갤럭시에서 함께 활동할 때 조세형이 화이트, 김혁규가 블루였기에 챔피언스 무대에서는 호흡을 맞추기 어려웠고 중국에서도 팀이 달랐던 두 선수는 사적으로 연락을 이어가고 있다. 또 월드 챔피언십이 끝나고 나서 비슷한 시기에 중국 팀과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밝힘면서 같은 팀으로 갈 확률이 높다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김혁규의 kt행이 확정되면서 조세형이 어느 팀으로 가느냐에 따라 kt가 2017년을 뒤흔들 '롤벤저스'가 될지 기대를 모은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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