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 리그 오브 레전드팀 H2k 게이밍은 2일(한국 시각) 공식 SNS를 통해 유상욱과의 계약 종료를 발표했다. H2k는 "유상욱의 미래에 최고의 행운이 따르길 바란다"며 "그가 '누가 진짜 보스인지' 모든 사람들에게 알릴 것이라 확신한다"며 유상욱을 배웅했다.
2015년 초 H2k에 입단한 유상욱은 유럽 LoL 챔피언십 시리즈 2015 스프링과 서머에서 팀을 3위권으로 올려놓았고, 2016 시즌 H2k가 LoL 월드 챔피언십 진출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특히 유상욱은 2016 LoL 월드 챔피언십에서 '대장군' 라이즈 플레이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해외 언론은 유상욱의 빈 자리에 'Febiven' 파비안 디엡스트라텐이 입단할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