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SK텔레콤의 유일한 빈 자리였던 톱 라이너가 프나틱과 임모털스에서 활약한 '후니' 허승훈으로 정해졌다.
허승훈은 2015년 유럽 팀인 프나틱에 입단하면서 '레인오버' 김의진과 함께 유럽 지역에 코리언 신드롬을 만들었다. 당시 프나틱은 유럽에 적수가 없을 정도로 강했고 월드 챔피언십에서도 4강에 진출하는 등 강호로 이름을 날렸다.
허승훈이 합류하면서 SK텔레콤은 외부 영입 선수들마저도 월드 챔피언십에서 4강까지 올라간 경험을 갖췄다. 허승훈은 2015년 프나틱에서,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영입 소식이 전해진 '피넛' 한왕호는 2016년 락스 타이거즈에서 각각 4강에 올라간 바 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