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은 2일 톱 라이너 허승훈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11월 2016 리그 오브 레전드 KeSPA컵에서 활약한 '프로핏' 김준형과도 계약을 성사했다.
허승훈은 2015년 프나틱에 입단했고, 한 시즌을 보낸 뒤 임모털스로 이적했다. 허승훈은 북미 LoL 챔피언십 시리즈 2016 스프링과 서머에서 임모털스를 포스트시즌에 진출시키는 데 기여했다. 특히 이렐리아와 럼블 등 공격적인 챔피언으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 원거리 딜러 '뱅' 배준식, 서포터 '울프' 이재완과 재계약을 성사시킨 SK텔레콤은 톱 라이너로 허승훈과 김준형을, 정글러 '피넛' 한왕호를 영입하며 로스터를 완성했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