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리그 오브 레전드 세계 올스타전에 한국 대표 정글러로 출전하게 된 배성웅은 출국을 앞두고 여권을 분실, 출국 당일인 5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찾아 급하게 여권을 발급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 발급으로 한숨을 돌린 배성웅은 출국 심사를 앞두고 라이엇 게임즈 관계자를 향해 "선수가 잠적하면 어떻게 되나요?"라며 장난을 치기도 했다는 후문.
배성웅은 올스타전에서 가장 기대되는 대결 모드로 '단일 챔피언 모드'를 꼽았다. 배성웅은 "직스의 W스킬로 같은 편을 날리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장난스럽게 말했다.
대만의 'Maple' 후앙이탕과 1대1 대결을 펼치게 된 것에 대해서는 "내가 1대1을 잘하는 편이 아니어서 벅찬 상대가 될 것 같다"고 예상했다.
인천공항=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