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EUL은 2014년 10월부터 핀란드스포츠연합의 승인 단체였으며, "이번 가입을 통해 핀란드의 e스포츠는 강한 신뢰를 얻게 되었다고" 우나스 카피아이넨 SEUL 부회장이 밝혔다.
카피아이넨 부회장은 이어 "이번 승인으로 e스포츠와 전통 스포츠간의 협력을 위한 새 가능성이 열렸ㅇ며 스포츠 사회로의 접근에 한층 더 가까워졌다. 핀란드에서 최고 수준의 여가스포츠로 여겨지는 e스포츠를 대표하는 것에 대해 더욱 중요한 책임감을 느낀다"라고 덧붙였다.
전병헌 IeSF 회장은 "새롭게 정식스포츠단체로 인정 받은 핀란드e스포츠연맹에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e스포츠가 국가차원의 정식스포츠로 인정받는다는 것은 해당 연맹이 자국 내에서 e스포츠에 대한 권한을 부여 받고, 전반적인 인프라 형성, 국내대회 개최, 선수선발과 관리 등의 책임을 가진다. 2016년은 IeSF에게 도전적인 한 해였지만 이러한 지표들은 국제스포츠사회의 인정이 한 단계 더 진전된 것을 의미한다. 회원국들의 지지와 e스포츠 산업을 발전시키려는 헌신에 감사하고 지속적인 노력을 부탁한다"라고 밝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