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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네르바체 입단 김태일 "지역간 격차 줄이고 롤드컵 가는 것이 목표"

페네르바체 입단 김태일 "지역간 격차 줄이고 롤드컵 가는 것이 목표"
페네르바체 소속으로 터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리그(TCL)에서 뛰게 된 김태일이 2017 시즌 목표를 "지역 간 격차를 줄이는 것"이라고 밝혔다.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프로즌' 김태일은 최근 원 소속팀 롱주 게이밍과 계약을 종료한 뒤 터키 명문 스포츠 클럽인 페네르바체 SK가 창단한 페네르바체 e스포츠에 입단을 결정했다. 김태일은 "터키 쪽에서 먼저 연락이 와 흥미 있게 팀에 대해 찾아봤다"면서 "터키에서도 나를 안다는 사실에 뿌듯했다"고 페네르바체 입단 소감을 전했다.

다른 후보지를 제쳐두고 페네르바체행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내 목표를 이루게 해줄 수 있을 것 같았다. 환경이나 마인드, 모든 것이 내가 원하던 방향이었다"라고 답했다.
언어 문제에 대해서는 "기본 영어로 하면서 점점 늘려가야 할 것 같다. 잘 해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크게 걱정은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태일과 함께 페네르바체에 입단한 한국인 정글러 '리치' 이주원은 이미 1년 동안 터키 리그에서 뛴 경험이 있다. 이를 두고 김태일은 "사실 이주원 선수에 대해 잘 몰랐는데 터키의 언어나 문화, 마인드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을 것 같다. 친분은 아직 없지만 내게 먼저 같이하자고 연락해준 선수"라고 말했다.

새로운 도전을 앞둔 김태일은 "와일드 카드 지역과 다른 지역 간의 격차를 줄이는 것, TCL에서 우승한 뒤 롤드컵까지 가는 것이 목표다. 최선을 다해 불태우고 오겠다"면서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는 말로 2017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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