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최강의 대학생을 가리는 대회가 시작된다.

라이엇 게임즈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하며, 인벤이 주관 운영 및 방송하는 삼성 노트북-인텔 인사이드® 2016 리그 오브 레전드 대학생 배틀 윈터(이하 LoL 대학생 배틀 윈터)가 1월 예선을 앞두고 12일부터 참가 신청을 받는다.

LoL 대학생 배틀 윈터는 전국 대학(원)생들이 참가하는 아마추어 LoL 대회로 총 상금 4,000만 원 규모다. 윈터 시즌으로 5회째를 맞는 LoL 대학생 배틀은 매 회 160개 팀, 약 900여 명이 참가하며 성공적인 대학생 e스포츠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5월 대학교 축제와 연계하여 대학 대항전 형식으로 진행된 LoL 대학생 배틀 5월 대전은 결승전 관람객만 5,000명 이상 운집할 정도로 뜨거운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번 LoL 대학생 배틀 윈터 참가 신청은 대한민국 소재 대학교/대학원에 재(휴)학중인 학생 중 만 17세 이상 본인 명의의 한국 서버 계정을 소유한 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특히, 이번 시즌부터는 30레벨 이하라도 레벨에 상관없이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12월 12일부터 2017년 1월 2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된다.

대회는 2017년 1월 7일부터 진행되는 전라/제주, 경상, 충청, 강원도, 서울/경기 오프라인 예선을 시작으로 전국 32개 팀이 참가하는 본선 토너먼트를 거쳐 2월 말 결승전까지 진행된다. 8강전부터 결승전까지는 주관 방송사인 인벤 방송국 스튜디오 및 e스포츠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2016 LoL 대학생 배틀 윈터는 내년 1월 7일 지역 오프라인 예선으로 본격 시작되며, 구체적인 대진표 및 지역별 시드는 지역별 참가접수 현황에 따라 추후에 공개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