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M 경기] 한지원, 우주모함 '깡통'으로 만들며 기선 제압! 1-0](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121714455615799_20161217144716dgame_1.jpg&nmt=27)
▶김대엽 0-1 한지원
1세트 김대엽(프, 6시) < 바니연구소 > 승 한지원(저, 12시)
한지원은 17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실내 체육관에서 열린 IEM 시즌11 경기 스타크래프트2 4강 김대엽과의 1세트에서 우주모함이 등장하자 히드라리스크와 맹독충 조합을 통해 승리했다.
한지원이 동시에 두 곳에 부화장을 펼치지 못하도록 수정탑으로 견제한 김대엽은 우주관문을 2개 건설한 뒤 불사조를 모았다. 6기의 불사조를 모은 김대엽은 한지원의 본진과 앞마당의 일벌레를 중력자 광선으로 들어올린 뒤 잡아내며서 20여 기를 사냥했다.
한지원은 히드라리스크와 맹독충으로 맞불을 놓았다. 김대엽이 지상군에 힘을 쓰기 보다는 우주관문 유닛을 모았고 모선까지 보유하자 공중 병력에 대비한 것.
김대엽이 7시 지역에 새로이 연결체를 건설한 뒤 광자포로 방어선을 형성하자 맹독충과 히드라리스크로 몰아친 한지원은 사도를 맹독충으로 제거하고 모선까지 잡아내면서 연결체를 깨뜨렸다.
김대엽은 우주모함을 대거 모으면서 변수를 만들었다. 우주모함을 6기까지 보유한 김대엽은 맹독충이 없는 한지원의 병력을 한 차례 걷어내면서 7시 연결체를 재건했다.
한지원은 맹독충을 추가하며 재차 러시를 시도했다. 김대엽이 파수기의 역장을 통해 맹독충의 자폭을 방지하긴 했지만 히드라리스크로 요격기를 모두 잡아내면서 우주모함을 '깡통'으로 만든 한지원은 역장이 사라진 뒤 맹독충으로 프로토스의 지상군을 녹여냈고 우주모함을 하나씩 파괴하면서 항복을 받아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