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라우드 나인(이하 C9)은 20일 팀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을 이끌어갈 코칭스태프 2명과 선수 7인을 공개했다.
사령탑은 계속해서 '래퍼드' 복한규 감독이 맡는 가운데, '카인' 장누리 코치의 영입이 눈에 띈다. 2012년 나진 e엠파이어를 통해 프로게이머로 데뷔한 장누리는 2015년 11월 CJ 엔투스 코치로 합류하며 지도자 생활을 시작, 약 1년 만인 지난 11월 2일 CJ와 계약을 종료했다.
정글러로는 엠버에서 활동했던 'Contractz' 후안 아르투로 가르시아를 영입했고, 기존 정글러 'Meteos' 윌리엄 하트만은 후보로 내려갔다.
미드 라이너는 'Jensen' 니콜라이 옌센, 원거리 딜러는 'Sneaky' 자케리 스쿠데리, 서포터는 'Smoothie' 앤디 타가 계속해서 맡을 예정이다.
한편, C9는 코칭스태프 및 선수 대부분과 2~3년에 달하는 계약을 체결, 장기적으로 팀을 성장시키려는 의지를 표출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