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국가대항전] RSG, 초반부터 압박하면서 ME에 기선 제압](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122420331841448_20161224203447dgame_1.jpg&nmt=27)
![[한중 국가대항전] RSG, 초반부터 압박하면서 ME에 기선 제압](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122420331841448_20161224203642dgame_2.jpg&nmt=27)
▶한국(RSG) 1-0 중국(ME)
1세트 라이징 스타 게이밍 승 < 소환사의협곡 > 마이티 이글
한국 대표 라이징 스타 게이밍(이하 RSG)가 중국 대표 마이티 이글을 상대로 초반부터 격차를 벌리면서 승리했다.
RSG는 9분에 하단으로 내려온 정글러 '빵' 권영재의 렉사이가 마이티 이글의 정글러 'crisis' 후앙젠의 리 신을 먼저 잡아내면서 퍼스트 블러드를 냈다. 하지만 중국이 톱 라이너 'Spunk' 왕지펭의 올라프가 순간이동으로 넘어왔고 미드 라이너 'Zbb' 케지의 라이즈가 공간 왜곡을 통해 합류하면서 2명이 잡혔다. 퇴각하던 한국은 '크로우' 김선규의 신드라가 풀러난 힘으로 'Snow' 우하오션의 케이틀린을 잡아내면서 킬 스코어를 2대2 타이로 만들었다.
정글 지역에서 1대1 킬 교환을 시도한 RSG는 하단에서 홀로 포탑을 밀고 빠져 나가려던 중국의 톱 라이너 왕지펭의 올라프를 2인 협공으로 잡아낸 뒤 5명이 중앙 쪽으로 모여 포탑을 파괴했고 미드 라이너 케지의 라이즈와 서포터 헤신의 바드까지 제거하면서 킬 스코어를 7대3으로 뒤집었다.
17분부터 20분까지 상단에서 난전을 벌인 RSG는 '오뚜기' 송광호의 애쉬와 '빵' 권영재의 렉사이가 잡히면서 상대 선수 2명을 잡아내는 데 그쳤지만 하단 지역에서 외곽 2차 포탑까지 밀어내면서 골드 획득량을 7,000까지 앞서 나갔다.
24분에 상단 지역을 밀어붙이던 과정에서 마이티 이글의 원거리 딜러 챔피언인 케이틀린을 잡아낸 RSG는 곧바로 내셔 남작울 두드리기 시작했고 스틸을 위해 들어온 리 신을 잡아내면서 킬 스코어에서 격차를 벌렸다.
26분에 중앙 지역을 압박하던 과정에서 바드를 제거한 RSG는 중앙 억제기를 파괴했고 하단으로 돌아가면서 안쪽 포탑을 밀어내려 했다. 하지만 ME의 서포터 바드의 운명의 소용돌이가 3명을 묶었고 신드라와 렉사이를 녹인 뒤 애쉬와 자이라에 이어 노틸러스까지 잡아내며 에이스를 띄웠다.
32분에 내셔 남작 지역에서 대기하고 있던 RSG는 권영재의 렉사이가 점멸 돌출을 통해 치고 들어갔고 송광호의 애쉬가 쓴 마법의 수정화살이 라이즈에게 적중하면서 싸움을 걸었다. 리 신과 라이즈를 잡아낸 RSG는 내셔 남작을 가져가면서 승기를 잡았다.
41분에 내셔 남작을 다시 한 번 가져간 RSG는 리 신을 잡아낸 뒤 강하게 밀어붙였고 쌍둥이 포탑을 모두 파괴한 뒤 넥서스까지 밀어내면서 1세트를 승리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